'천상여자' 첫 방송, 윤소이 언니 위한 복수 예고…지독한 악녀 변신 기대↑

입력 2014-01-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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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성녀가 악녀로 변하는 복수극이 포문을 열었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1회에서는 이선유(윤소이)가 성당에서 "사람을 죽였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저 때문에 죽었습니다. 저는 그 벌 달게 받겠습니다. 그 전에 죽음에 이르게 하겠다"고 고백하며 처절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시간 배경은 거꾸로 흘러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선유는 상큼 발랄한 견습생 수녀였다. 말 안듣는 아이들을 어루고 달래서 이끌어 나간다. 특히 이선유는 나이트 클럽에 몰래 놀러간 아이들을 붙잡기 위해서 수녀복 대신 망사스타킹에 가죽 재킷을 입고 클럽에 들어갔고, 아이들을 구출(?)했다. 이때 서지석(권율)과의 운명적인 만남의 시작도 함께 이뤄졌다.

서지석은 성당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알고 데려다 주려고 끌고 나갔으나 이 장면을 목격한 이선유는 서지석이 아이들을 괴롭힌다고 오해한 것. 이에 이선유는 이단 옆차기로 서지석을 단칼에 넘어뜨리며 기선제압했다.

아이들을 구출해 나온 선유는 클럽 앞에서 장태정(박정철)과 마주하게 됐다. 이선유는 그를 형부라 불러 언니의 남자친구임을 직감케 했다. 그러나 장태정은 눈빛이 흔들리며 애써 상황을 피하려 했다. 이선유의 언니 대신 새로운여자 서지희(문보령)와 밀애를 하고 있었기 때문.

아무것도 모르는 이선유는 집에 돌아와 언니를 그리워했다. 언니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메시지를 남기며 언니답을 기다렸다. 이에 장태정과 이선유, 그리고 그의 언니 세 사람의 엃힌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방송말미에는 서지석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나침반을 찾고자 이선유를 찾아감으로 인해 두 사람이 그려나갈 앞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 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윤소이가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언니를 위해 성녀에서 악녀로 변하는 반전 매력을 꾀한다. 첫 회에서 상큼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그가 어떤 악한 모습으로 처절한 복수를 그려나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천상여자' 2회는 7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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