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MMORPG ‘아크로드2’에서 첫 정식 ‘아크로드 결정전’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크로드2의 최종 사용자간 대결(PvP)콘텐츠인 ‘아크로드 결정전’은 서버 내 상위랭킹 회원들이 참가해 최강자를 결정하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다.
서버 내 절대군주인 아크로드의 칭호를 얻은 회원은 전용 갑주 및 탈 것, 아크로드 수호 몬스터 소환 스킬 등 절대적인 게임 내 혜택을 얻게 된다.
웹젠은 이번 정식 결정전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아크로드 결정전을 적용하고, 매주 연습 경기를 진행하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 작업을 진행 해 왔다.
이번 결정전에서 아크로드를 차지한 회원들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내 ‘아크로드 광장’ 게시판에 상시 노출된다.
웹젠은 올해 아크로드2 결정전 이후, 신규 종족 및 새 사냥터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막바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격전지 ‘새벽이슬 사막’에 보스몬스터를 새롭게 추가하고, 인스턴스 던전의 난이도 조정 및 던전 별 보상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적용한 바 있다.
웹젠의 정임호 사업팀장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콘텐츠 보완을 위한 개발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젠은 신년을 맞아 아크로드2 내 모든 몬스터 사냥 시 ‘고대정령석’ 및 ‘강화석’ 등 고급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게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