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국제적 감각과 교양을 지닌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재학생 56명을 선발해 호주, 중국의 자매결연 대학교와 산학협력 병원 및 호텔 등과 연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동계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직업교육 및 취업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에서 영어연수 및 자기전공탐구가 진행된다.
또 5일부터 같은달 29일까지는 중국 상해대외무역 대학교에서 중국어연수 및 중국문화체험이 실시된다.
또한 간호학과 직업교육훈련은 호주 퀸즈랜드 공과 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이달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간호영어, 시뮬레이션 실습, 시설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취업연수 프로그램은 호주 시드니 소재 치과병원 및 호텔 등에서 2월부터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재학생들은 작년 9월부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자기전공 탐구계획, 학습계획, 소양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손경환 수원여대 국제교류센터 소장은 "차별화된 해외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해외 취업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실무중심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