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은 자체 개발한 ‘토익 S&W 솔루션(TOEIC Speaking & Writing Platform)’을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 토익 주관사에 수출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YBM시사닷컴은 이번 아시아 4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음에 따라 지난 2007년 대만에 국내 최초로 공인외국어시험 솔루션을 해외 수출했던 토익 S&W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41개 국가로 확장했다.
토익 S&W 솔루션은 YBM시사닷컴이 2006년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토익 말하기∙쓰기 시험 솔루션이다. 미국교육평가원(ETS)의 인터넷 방식과 달리 근거리통신망(LAN)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저개발국가처럼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TS는 YBM시사닷컴의 토익 S&W 솔루션이 창조적인 방법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해 전 세계 모든 토익 주관사에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오재환 YBM시사닷컴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IT 기술력이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기존보다 개선된 제품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의 작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테스트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