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란 … 학생들 집중력에 악영향

입력 2014-01-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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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란

▲사진=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구내염이란 어떤 병일까.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이 병은 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집중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내염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구내염 및 관련병변(K1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81만2000명에서 2011년 98만9000명으로 5년간 약 17만7000명이 증가(21.8%)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1%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바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한 제약회사가 기혼여성 커뮤니티인 아줌마닷컴과 공동으로 학부모 386명을 대상으로 리서치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 자녀의 87.3%가 '시험기간 중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만큼 청소년들이 이 병에 자주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내염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이 좋다.

구내염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내염이란, 우리 아들이 자주 알았던 병", "구내염이란, 수험생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구나", "구내염이란, 학생 대부분이 앓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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