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마리옹 꼬띠아르, 대를 이은 우월유전자 눈길

입력 2013-1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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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마리옹 꼬띠아르

▲사진=영화 '인셉션' 중

올해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배우와 감독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는 1975년 배우이자 작가, 감독을 겸하며 극단을 운영하는 아버지 장-클로드 꼬띠아르와 여배우였던 어머니 니시마 틸로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런 부모로부터 직접 연기를 배우지는 않았으나 부모의 생활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연기가 몸에 배었다. 이 때문에 그는 첫 번째 연기 선생님으로 어머니를 꼽았다.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어떻게 행동으로 표현해야 하는지를 어머니로부터 배웠다는 것이다.

꼬띠아르 집안의 우월 유전자를 이어받아 마리옹 꼬띠아르의 쌍둥이 남동생인 기욤 꼬띠아르와 쿠엔틴 꼬띠아르 역시 각각 배우와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3살 때 뮤지컬 무대를 통해 데뷔했고, 5살 때 TV 영화에 처음 출연했다. 이후 16살 때 오디션을 보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 TV 시리즈 '하이랜더'로 성인 연기에 도전, '하이랜더'의 감독인 데니스 베리 감독과의 인연으로 TV 영화 '클로에'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후 '택시' 시리즈,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빅 피쉬', '인게이지먼트', '어느 멋진 순간', '라 비 앙 로즈', '음모이론', '퍼블릭 에너미',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 쟁쟁한 작품에 출연했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코스모 폴리스', '그래비티'의 여주인공 역 후보에 올랐으나 아깝게 케이트 윈슬렛, 사라 가돈, 산드라 블록에 각각 밀렸다.

한편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러브 미 이프 유 데어'에서 호흡을 맞춘 기욤 까네와 눈이 맞아 결혼에 골인, 2011년 첫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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