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주식농부’ 박영옥, 대동공업 지분 추가매입

입력 2013-12-26 08:52 수정 2013-1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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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10만6000주 추가매입…지분율 16.39%로 늘어

[종목돋보기]‘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이달들어 대동공업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영옥 대표는 지난 24일 대동공업 주식 3만50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 4일, 10일, 19일 세 차례 대동공업 주식 7만100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이달들어 네 차례에 걸친 지분 매입으로 박 대표의 지분율은 15.94%에서 16.39%로 늘었다.

박 대표는 농부의 심정으로 씨를 뿌려 과실을 기다린다는 투자철학을 갖고 스스로를 ‘주식농부’로 정의한다. 그는 2006년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공업 주식 23만8000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후 꾸준히 지분을 추가 매입해 현재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336만9650주(지분율 14.2%)를 보유하던 박 대표는 올해에만 51만9625주(2.19%)를 추가로 사들여 388만9275주로 보유량을 늘린 상황이다.

2대주주인 박 대표와 최대주주와의 지분 차이는 더욱 줄었다. 대동공업 최대주주는 김준식 대동공업 부회장(21.17%)이다. 김상수 대동공업 회장(1.83%) 우리사주조합 등 특수관계인 9명의 지분을 모두 더해도 29.73% 수준이다.

그나마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특수관계인 하이드로텍이 지분 10만주를 장내매도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29.73%에서 29.36%로 떨어진 상황이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박 대표는 지난해 말 최대주……주에 반기를 들고 경영진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장기투자자로 잘 알려진 박 대표는 대동공업뿐 아니라 참좋은레져(12.27%), 조광피혁(10.51%) 등 상장 법인 세 곳의 지분을 10% 이상 보유한 개인 큰손이다. 이밖에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7.21%), 와토스코리아(7.11%), 한국경제TV(6.1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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