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이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후 6년 만에 1000곳을 돌파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까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 총 1012곳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774곳에서 1년 새 30.7%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지난해 1만8689명에서 2만2533명으로 20.5% 늘었다. 종사자 중 취약계층은 60.6%(1만3661명)다.
정부는 사회적 기업에 경영컨설팅, 전문인력 인건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법인세, 소득세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한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1000번째 사회적기업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나눔스토어를 방문했다.
방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7년까지 자생력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3000곳 이상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