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고객 편의를 위해 태광전자 제품 AS(애프터서비스) 의무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올해로 제품별 AS 의무가 종료되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S 대행업체 측에 운영 보조금을 내년에도 지속 지원키로 했다. 또한 태광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제품의 보유 부품도 전액 무상으로 업체 측에 양도해 원활한 AS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광산업 전자제품에 대한 AS 처리 건수는 2011년 9556건, 2012년 9330건, 2013년 12월 중순까지 9000여건 등 한 해 평균 1만건에 육박한다.
태광산업은 또 오는 26일부터 전자제품 AS센터 위치를 태광산업 본사에서 경기도 안양 ‘에이에스텍㈜’ 본사로 변경한다. 에이에스텍은 태광산업과 AS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업체다. 이에 따라 앞으로 AS를 원하는 고객들은 에이에스텍에 연락을 취하면 해결할 수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전자제품의 생산과 판매는 중단됐고 AS 의무기한도 종료됐지만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