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하자 조카 회사로 알려진 한국내화를 비롯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국내화 전일 대비 315원(9.50%) 상승한 363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통신은 15% 급등한 상한가에 거래중이며 코엔텍도
(14.11%) 상승세다.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정 의원이 “나에게 주어진 어떤 선거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묻지마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는 이유이며 코엔텍은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10%대 지분을 보유하며 2대주주로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내화의 최대주주인 김근수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매제이자 정몽준 의원의 고모부인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의 차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의원의 서울 출마와 이들 상장사와의 수혜 여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묻지마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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