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잡고 학교급식 수산식품 원산지관리 강화에 나섰다.
수산물품질관리원과 aT는 19일 오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학교급식 수산식품의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수산물의 원산지관리’와 ‘수산식재료의 부정적 유통 사전방지를 위한 정보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aT 사이버거래소 거래업체 2000곳을 통해 학교급식 등에 납품되는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 기동단속반과 aT 소속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이 적발한 공급업체 정보를 서로 공유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정동근 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장은 “수산물 원산지 위반실적을 수시로 제공하여 학교급식 수산물의 신뢰회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