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폭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폭설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한국 시각) 베트남소리방송(VOV)은 북부 라오까이 성의 관광명소 사파 지역에 폭설이 내렸다고 보도했다.
짬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해발 2200m의 쎄 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변 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의 눈이 쌓였다.
주민들은 눈 때문에 차량 통행이 어려워지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당국은 앞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눈이 다시 내릴 수도 있다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베트남의 이상기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1월에는 한파가 닥쳐 가축 수십 마리가 동사했으며 농작물 피해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트남 폭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베트남 폭설 지구 종말이 신호다” “베트남 폭설 자세히 보니 눈이 아니라 슬러시 같네" "베트남 폭설 우리나라는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