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수
대만 출신 미녀 배우 비비안 수가 2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다. 동시에 그녀의 데뷔 그룹이었던 소녀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5년생인 비비안수는 중화권에서는 초절정 동안외모로 인기를 누려왔다. 애당초 데뷔는 요즘말로 걸그룹을 통해서 시작했다.
비비안수는 1991년 그룹 소녀대를 통해서 데뷔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소녀대는 1986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일본 그룹이다.
1980년대에는 본격적인 수입선다변화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이었다. 공산품은 물로 일본문화와 제품은 한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때였다. 그럼에도 몇몇 일본 가수와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일본 3인조 걸그룹 소녀대(少女隊)다.
미호와 레이코, 토모로 구성된 소녀대는 일본은 물론 한국와 대만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사라졌다. 이후 한국에서도 소녀대를 따라한 3인조 그룹이 봇물을 터트렸다.
사정은 대만도 비슷했다. 일본 소녀대(少女隊)가 물러나자 비슷한 이름을 지닌 대만 소녀대가 1991년 데뷔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만 소녀대로 데뷔한 인물이 비비안 수다.
비비안수 대만 소녀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비안수 대만 소녀대, 일본에서 이민간줄 알았음" "비비안수 대만 소녀대, 어떤지 일본 소녀대는 못생겼었는데" "비비안수 대만 소녀대, 이름이 같고 한자가 다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