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수상 소감을 전한 배우 천우희(사진 = 천우희 트위터)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의 주연 배우 천우희가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금별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공주’가 마라케시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안았습니다. 받을 줄 알았다면 좀 재수 없어 보일까요? 우리 ‘한공주’와 한국영화, 자신 있으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감격스럽고 감사함 뿐입니다. 사장님. 제가 꼭 가야된다고 했잖아요”라고 애교 섞인 멘트를 전했다. 사진 속 천우희는 ‘한공주’ 속 인물과 동일한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한공주(천우희)가 사건 이후 남은 사람들과 아픔을 견디고 버티며 다시 살아가려고 일어서는 성장영화이다.
마라케시국제영화제 금별상은 최고 영예인 대상에 해당되는 상이다. ‘한공주’는 내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