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성남판교·용인흥덕 등 25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본부 주요 사업지구내 마지막 알짜토지 총 25필지(1만5000㎡, 408억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상업용지는 성남판교(1필지)·성남도촌(1필지)·용인서천(1필지)·안산신길(3필지) 등 총 6필지를 공급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성남판교(5필지)·용인흥덕(1필지)·화성향남(1필지) 등 총 7필지를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는 성남판교(1필지)·용인구성(2필지)·용인흥덕(4필지) 등에서 총 7필지가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이달 19∼20일 신청 접수, 20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26~27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동작구 본동삼성래미안아파트’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서울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가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 단지인 '맑은 아파트'로 지정했던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국토부의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단지 3곳은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 △도봉구 창동 상아1차 △도봉구 창동 삼성아파트다. 서울시는 주택법시행령 제82조의2에 따라 공동주택을 △일반관리 분야 △시설유지관리 분야 △공동체활성화 분야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분야로 나눠 평가하고 모범단지를 선정했다.
본동삼성래미안은 2004년에 준공된 477가구의 아파트로 관리비 부과·지출내역, 공사·용역 입찰 및 계약결과, 관리규약 등을 서울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과 K-apt에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 쪽방촌 절반 225가구 리모델링 완료
서울시내 대표 쪽방촌 밀집지역인 영등포 쪽방촌이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으로 영등포동 4가 426번지 일대 441가구 중 225가구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5가구(1개 동)에 이어 올해는 130개 쪽방(28개동)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나머지 216가구에 대해선 늦어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쪽방촌에 소방, 전기 등 안전시설을 설치함과 동시에 도배, 장판, 단열시설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대부분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생활공간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바꾸는 게 주요 골자다. 시는 올 한 해 예산 11억을 투입했고 자치구인 영등포구가 협력해 각 쪽방촌 건물주의 동의로 진행됐다.
시는 리모델링을 한 주택은 5년 동안 임대료를 올리지 않도록 건물 수유주와 협의하고 영등포 쪽방촌의 쪽방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광야교회에서 이를 관리·감독하기로 상호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