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의 크리스마스 소원 발언이 화제다.
조정치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지난 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스틱89 소속 아티스트들(윤종신,하림,조정치,김연우,박지윤,뮤지,김예림,장재인,퓨어킴, 김정환)의 크리스마스 소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12일 발매 예정인 미스틱89의 시즌송 '크리스마스 소원'의 티저 비디오다.
영상 속에서 김연우는 "여러분의 행복"을, 윤종신은 "많은 사람들이 미스틱89에 궁금증을 가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미스틱89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장재인은 "따뜻한 겨울"이라고 말했다.
뮤지는 "두 딸이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고 박지윤은 "더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퓨어킴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희망 소원을 언급했다.
하림은 "길에서 주무시는 분들께 털모자를 씌워드리고 싶다. 내가 머리 추운 것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림은 "사실은 휴가다. 친구들과 재밌게 여행 다녀 오면 충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데뷔를 앞둔 김정환은 "내년에는 꼭 많은 분들이 날 알아주시고 인정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역시 예능 대세 조정치였다. 조정치는 "이번 크리스마스 소원은 조정치 하림의 '두시' 청취율 1위다"라며 "컬투 망해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조정치는 현재 하림과 함께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2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간대에 청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의식해 농담을 한 것이다.
한편 미스틱89 아티스트 모두가 참여한 시즌송 '미스틱 홀리데이 2013'은 오는 12일 정오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