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선희` 로 호평을 받은 정유미가 제14회 부산영평상 여자우수연기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유미는 오는 12월 6일 부산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불릴 만큼 홍상수의 영화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고 극적 이해도와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영평상 대상작은 오멸 감독의 ‘지슬’이 선정됐으며, 여우우수연기상 정유미 외에 심사위원특별상은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각본상 ‘설국열차’ 각본·각색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켈리 마스터슨이 선정됐다.
남우우수연기상은 ‘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 신인여자연기상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정은채, 신인연기자상 ‘지슬’ 출연배우 전원이 결정됐다. 신인감독상은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 기술상은 ‘베를린’ 정두홍 무술감독, 이필우기념상(공로상)은 손인호 녹음기사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