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타임
(사진=영화 '그래비티' )
영화 '그래비티'가 미국 유력 언론 '타임'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됐다.
'타임'은 5일(한국 시각)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영화 10편과 최악의 영화 10편을 공개하며, 최고의 영화 1위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를 선정했다.
이 영화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 분)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더 그레이트 뷰티', 3위는 '아메리칸 허슬', 4위와 5위는 '허'와 '일대종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6위에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올랐고, '겨울왕국', '액트 오브 킬링', '투웰브 이어스 어 슬레이브'가 각각 7, 8, 9위로 선정됐다. 마지막 10위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차지했다.
반면 최악의 영화 1위는 '그로운 업스2'가 이름을 올렸다. 최악의 영화 2위와 3위는 '샐린저'와 '호스트'각각 차지했으며, 4위는 '애프터 어스', 5위는 'R.I.P.D'가 차례로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그래비티'의 최고영화 선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래비티 그럴줄 알았어", "역시 그래비티", "그래비티 다시볼래", "최악의 영화는 역시 그로운업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