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일일 호프 및 사인회,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차영화 코치와 김동재 코치 돕기에 나선다.
KIA 구단과 선수단 상조회(회장 이범호)가 6일 오후 5시부터 광주광역시 진월동 밀러타임 빅스포점에서 ‘차영화 코치와 김동재 코치를 돕기 위한 일일호프’를 연다.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지면서 애장품 경매와 모금 활동을 통해 두 코치를 돕기 위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 주장 선임된 이범호 상조회장은 4일 “김동재 코치님은 다행히 많이 회복되셔서 선수들 입장에서도 참 반갑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얼마 전 차 코치님께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셔서 몸이 많이 안 좋으시다. 어서 빨리 쾌유하셔서 다시 우리 선수들을 돌봐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당연히 힘을 보태겠지만, 팬 여러분께서도 일일호프에 많이 오셔서 차 코치님이 다시 일어서시는 데 힘을 보태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영화 코치는 2013년 10월 낙상 사고를 당해 골절상을 입고 현재 투병 중에 있고, 김동재 전 코치는 2010년 6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난 후 자택에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