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시청자 반향에 긴급 재방송 결정

입력 2013-1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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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가 긴급 재방송을 결정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진은 3일 낮 12시 30분부터 1회 방송분 재방송을 긴급 고지했다. 또한 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회 방송분은 4일 낮 12시 30분에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정환 EP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작품성과 감성적인 연출력에다 연기자들의 명품연기가 잘 어우러지며 새로운 힐링 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판단했다”며 “이 때문에 회의를 거듭한 끝에 1, 2회 방송분을 다음날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 첫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두 부부의 가정 위기 회복 과정을 통해 부부란 무엇이며, 행복한 가정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공감과 감동을 그리고 있다.

한혜진과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 주연과 고두심, 윤주상, 박정수, 최화정, 박서준, 한그루, 윤주희, 윤종화 등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반향을 일으켰고, 방송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첫 방송에서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방송 3사 월화드라마 중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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