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의 아들 손보승(16)군의 폭로가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8회 녹화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딸 홍석희(17), 홍석주(13), 배우 우현, 조련 부부와 아들 우준서(13), 강용석의 아들 강원준(16), 강인준(15),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16)군, 김응수와 딸 김은아(17)양이 참석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우리 부모도 남자 또는 여자구나'라고 느꼈던 순간은?"이라는 주제에 대해 부모 자식 간 토크대결이 펼쳐졌다.
손보승(16)군은 이날 녹화에서 "아빠가 스킨십을 안 해주면 서운해 하시는 엄마를 볼 때"라고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손보승군은 "엄마는 아빠한테 스킨십을 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스킨십을 받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신다. 며칠 전, 급하게 출근을 하려는 아빠에게 엄마가 '그냥, 갈 거야?'라고 하시면서, 은근히 뽀뽀를 유도하신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손보승군은 "결국 아빠가 뽀뽀를 해주시고 가셨는데, 아빠한테 스킨십을 유도하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도 여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MC 강용석은 "엄마(이경실)와 아빠 중 누가 스킨십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지?"라고 묻자, 손보승군은 "내가 볼 때는 두 분이 똑같이 밝히시는 것 같다. 아빠는 약간 무뚝뚝한 편이시지만, 스킨십은 잘하고 엄마는 아빠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뽀뽀의 여왕이다. 두 분이 서로 스킨십 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천생연분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