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코닝은 지난 22일 충북 진천공장에서‘2013 그린에너지 클럽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그린에너지 클럽 콘테스트’는 충청북도 소재 초·중·고교 우수 환경 동아리를 선발해 폭넓은 환경 및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클럽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가 동아리들은 지난 5월부터 잔반 줄이기, 수질 및 생태 탐사, 에너지 절약 백일장 및 포스터 그리기, 환경 도서 토론회, 학교 텃밭 가꾸기 등의 과제 수행을 통해 대체에너지 발명과 생활 속 탄소 배출 줄이기를 몸소 실천했다.
‘2013 그린에너지 클럽 콘테스트’ 대상은 초등부문 운천초등학교 ‘녹색아이들3’, 중등부문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그린푸드라이프’가 차지했다. 수상 동아리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포함, 8개 동아리가 수상자로 선정돼 총 56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한국다우코닝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친환경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온 실리콘 기술을 살펴보는 자리도 가졌다.
문민근 한국다우코닝 사장은 “‘그린에너지 클럽 콘테스트’는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세대 ‘친환경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다우코닝은 1991년 진천으로 생산공장을 이전한 이후 약 23년간 진천군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천과 충북지역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