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네이버 지식백과에 ‘자동차공학백과’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에게 자동차공학에 대한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기술도서 전문 출판사인 골든벨의 자동차공학백과는 한국폴리텍대학의 김재휘 전 교수가 집필한 전문서적으로, 현재 국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신흥대학교 등의 대학에서 전공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가 제공하는 자동차공학백과는 자동차의 원리와 구조,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부터 첨단 자동차에 대한 정보까지 상세히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웹 검색만으로 4행정 디젤기관의 기본구조나 ABS 시스템과 같은 전문적인 내용을 이미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반영되는 내용은 2012년 개정판(총5권)으로, 자동차 내연기관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첨단 자동차공학에 관한 부분도 추가되어 있다. 이로써 자동차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이 분야에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그동안 초보 운전자를 위한 주차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판타스틱 자동차’ 백과나 자동차 관련 용어를 간략하게 풀이한 ‘자동차 용어 사전’ 등을 제공해온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자동차공학백과를 추가함으로써 전문가를 위한 깊이 있는 정보까지 갖추게 된다. 이처럼 자동차 관련 영역의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의 목적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원광연 지식백과팀장은 “대학생들의 경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전공에 대한 콘텐츠를 찾기도 한다”면서 “네이버는 소수의 전문가나 학생들이 찾는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정보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