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국 윌슨 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실현 방안’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미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의 차관보인 산드라 헨리케즈가 ‘미국 공공지원 주택의 반성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주택도시개발부 선임 정책관인 베시 콩이 ‘어포더블 하우징 공급을 위한 정책 전환’을 발제한다.
아울러 템플 대학교 로잔 교수가 '미국 주택바우처 전달체계'를 발제하며 토지주택연구원 진미윤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주거 문제와 향후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 과제들을 제시한다.
내년 주택바우처 시행을 앞두고 주택바우처의 대표국가인 미국의 경험 사례를현장감 있게 소개하는번 토론회는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축사를 맡으며,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진행한다.
토론은 오동훈 교수, 김수현 교수, 김효정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LH관계자는 “보편적 주거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만큼 금번 세미나는 향후 우리의 주거복지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