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힘든 경기였지만 선발 백정현이 잘 던졌다”고 평했다. 백정현은 볼로냐 타서늘 상대로 5이닝 1실점했지만 4피안타 볼넷 2개로 비교적 호투했다.
류 감독은 8회에 터진 이승엽의 역전 3점 홈런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홈런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하며 이 홈런이 승리로 직결됐다고 설명했다.
볼로냐전을 승리로 이끈 삼성은 17일 오후 7시 35분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퉁이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절대 봐주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