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 코리아는 자사의 제품 3종이 2014년 CES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 제품은 컴퓨터 주변기기 부문에서 무선 올인원 키보드 TK820, 게이밍 하드웨어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무선 게이밍 마우스 G602와 게이밍 헤드셋 G430으로 총 3개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무선 올인원 키보드 TK820은 슬림한 디자인에 무선 연결을 제공하며, 터치패드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키보드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제어하고 탐색하는데 필요한 모든 컨트롤 기능이 하나의 장치에 있어 터치, 윈도우8 제스처, 타이핑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무선 게이밍 마우스 G602는 퍼포먼스 모드에서 연속 250시간, 지속모드에서는 140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 로지텍의 독점적인 델타 제로 센서 기술로 정확한 커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 마우스는 로지텍의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11개의 액션 컨트롤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돌비 헤드폰 기술이 적용된 로지텍 서라운드 사운드 게이밍 헤드셋 G430은 실감나는 360도 사운드로 뒤에 있는 적의 위치도 쉽게 감지할 수 있게 해준다. 스포츠 퍼포먼스 소재의 이어컵은 물로 세척이 가능하다. 또 음소거 및 볼륨 조절을 위한 컨트롤이 헤드폰 코드에 달려 있으며, 게이머의 음성만을 포착할 수 있도록 접이식 소음 제거 마이크가 제공된다.
한편 이노베이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상은 세계 최대의 국제가전제품전시회인 인터내셔널 CES의 주관 단체인 전미가전협회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1976년부터 혁신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을 평가,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 로지텍의 수상 제품들은 2014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2014 인터내셔널 CES에서 전시된다.
로지텍 브랙큰 대럴 CEO는 “제품 디자인 발전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온 로지텍의 노력을 통해 올해도 CES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라며 “이번 수상은 그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생산해온 로지텍의 긴 역사에 대한 검증이며, 향후 로지텍은 기능과 디자인 두 측면 모두에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