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러 삼각협력 사업의 하나인 나진(북한)-하산(러시아) 물류협력 사업에 포스코가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우원개발은 전일대비 135원(4.75%) 상승한 2980원에 거래중이다. 삼호개발은 1.67% 오름세다.
주식시장에서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여할 경우 1차 하청업체인 우원개발과 삼호개발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우원개발은 철도 시공 업체로 포스코1차 하청업체이며, 삼호개발은 철도와 항만 시공업체로 포스코 1차 하청업체로 올해 우수협력사 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부는 러시아 철도공사와 북한 나진항이 함께 만든 합작회사(라손콘트란스)가 진행 중인 하산~나진 철로 보수와 나진항 개발 프로젝트에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걸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 증시전문가는 “포스코가 참여한다고 해서 우리 기업들이 직접 시공에 나설지 투자만 하게 될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섣부른 기대감에 투자는 지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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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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