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훈련용 경비행기 실종…탑승자 3명 생사 확인 안돼

입력 2013-11-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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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실종

경북 영덕에서 훈련용 경비행기가 실종됐다

12일 오후 7시 40분 경북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근처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한서대 소속의 훈련용 경비행기 세스나C172S이 실종된 가운데 탑승자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비행기에는 교관인 윤모(28·여)씨와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실종 경비행기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뒤 오후 7시 30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 직전인 오후 7시 36분께 울진공항 관제탑과 교신 한 뒤 연락이 끊어졌다.

마지막 교신 때 경비행기 탑승자들은 기체 이상 등 운항 관련 특이사항과 내용을 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지기 직전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 지점 근처에서 고도 2500피트로 비행하고 있었고, 당시 기상상태도 양호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경비행기가 추락했거나 불시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육군 등의 협조를 얻어 연락이 끊긴 지점인 영덕군 칠보산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주변에 부산항공청 관계자와 사고조사 전문가를 보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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