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배우 황수경이 안방극장에 복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11일 KBS 고위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황수정이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진과 미팅을 한 것은 맞다”며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큰 역할은 아니다. 가족 중 한명일 뿐”이라며 “‘참 좋은 시절’은 2014년 2월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수정은 11월 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약 5년 간의 자숙 끝에 2006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후 영화 ‘밤과 낮’(2007), ‘사이에서’(2009), ‘여의도’(2010), KBS 드라마 스페셜 ‘아들을 위하여’(2011) 등에 출연했다.
KBS 새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가제,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3대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이다. ‘참 좋은 시절’은 지난해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이경희 작가과 김진원 PD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014년 2월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