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는 180여건이 넘는 부정행위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고사장에서 적발된 건수는 전국에 걸쳐 총 186건이다.
이 중 서울이 61건으로 최다 발생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 47건, 경남 11건, 충북 및 경북 10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울산과 제주에서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휴대폰 소지가 36건,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19건, MP3ㆍ노트북 소지ㆍ종료령 후 답안 작성이 각각 1건, 기타 3건이었다.
또 경기에서는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 소지가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이번 적발현황에 대해 현장에서 적발된 건수이며 최종확정 및 통보는 추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