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제15시험지구 제9시험장인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교문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안국동 풍문여고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전 안국동 풍문여고 정문에서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를 위해 절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자녀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시험지 속에 인생의 결과가 담겨 있지 않음을, 길었던 경주가 홀로 달려온 것이 아님을,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믿자.
그리고 둘러보자. 수능이라는 종착역은 또다시 새로운 길로 이어지는 출발역이라는 것을, 또 혼자 달려온 줄 알았던 당신 옆에는 누군가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여전히 당신의 청춘을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65만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자식들 뒤에서 남모르게 눈물 훔쳤을 부모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