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는 신임 회장에 임효섭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 회장은 1971년 보해산업에 사원으로 입사해 영업지점장, 서울영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대표이사 사장, 창해에탄올 사장 등을 지냈다. 임 회장은 앞으로 보해의 사회적책임 경영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후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회계사 출신인 유철근 전무가 선임됐으며 임지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보해 전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여성 임원인 임 전무는 이번 승진으로 감각적인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발휘, 보해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장 점유율을 보다 공격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포부다.
한편, 보해는 60년 전통의 주류전문회사로 ‘잎새주’, ‘매취순’, ‘보해복분자주’, ‘김삿갓’ 등 많은 히트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플럼와인 ‘매이’를 앞세워 20~30대 여성 소비층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