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 차기 사장으로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3명 가운데 홍영만 상임위원을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캠코 사장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캠코는 지난달 24일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2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았다. 임추위는 총 8명의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총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한편, 금융공기업 인사와 함께 금융위 내부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위 상임위원으로는 정지원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FIU(금융정보분석원) 원장, 기획조정관 인사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