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매년 130명…별별 유형 다 있네

입력 2013-11-05 2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험 종료後 마킹도 부정으로 간주

수능 부정행위

(사진=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된 수험생이 5년간 63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능 부정 적발 사례' 자료를 5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작년까지 시행된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632명으로 이들 전원이 시험 무효처리됐다.

이 가운데 그해 수능 뿐 아니라 이듬해 수능 응시자격까지 박탈된 학생도 2011년 2명, 2012년 1명 등 3명이었다.

부정행위 유형별로는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시험에서 과목당 배정된 30분의 시험시간을 준수하지 않고 미리 다음 과목 문제를 푸는 방식의 부정이 2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는 휴대전화를 소지한 경우도 250명, MP3를 소지한 경우가 52명, 기타 전자기기를 소지한 경우가 25명 등이었다.

시험시간이 끝난 후에도 문제를 계속 풀다가 적발된 경우 41명, 감독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경우 13명이었다.

부정행위자 수는 2008년 시험에서 115명, 2009년 96명, 2010년 9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11년 171명, 2012년 153명으로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5,000
    • +1.9%
    • 이더리움
    • 4,485,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582,500
    • -3.96%
    • 리플
    • 957
    • +5.05%
    • 솔라나
    • 294,100
    • -0.31%
    • 에이다
    • 759
    • -6.87%
    • 이오스
    • 764
    • -1.67%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5.38%
    • 체인링크
    • 19,030
    • -4.18%
    • 샌드박스
    • 398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