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둘러싼 주변은 늘 빠르게 변하고, 나보다 똑똑한, 잘나가는 사람은 항상 보인다. 그리고 젊은 사회인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좌절은 피해가질 않는다. 취업난은 몇 년째 더욱 심해지고 있으며, 그나마 어렵게 들어간 회사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다.
쉽지 않은 여정을 걷는 젊은 사회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공부를 좀 더 하는 것일까? 좋은 멘토를 구하는 것일까? 지금 현실을 어떻게든 즐겨보는 것일까?
같은 고민을 하는 일개 젊은 사회인으로서, 감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뚝심, 기개’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요소는 매우 현실적이고 어떻게든 도망치고 싶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간다면 분명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즉 윌 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부족한 게 있어도 열정과 희망을 품고 쳇바퀴를 계속 돌리는 것. 그러다 보면 자신만의 색깔, 강점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조금씩 보이게 된다.
페이스북의 COO인 셰릴 샌드버그의 ‘LEAN IN(적극적으로 나아가자)’에 이러한 말이 있다.
“대학교 입학할 때는 여정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가득 했는데, 어느새 주변을 돌아보니 커리어를 중단한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물론 여성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완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인생은 마라톤이다. 간단한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를 망각하고 너무 좁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곤 한다. 오늘의 실패와 좌절이 내일의 거름이 된다고 믿자. 어떻게든 더욱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 조금씩이라도 달라지겠다는 패기를 가져야 한다. 패기가 없을 때는 있는 척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기개가 생겨날 것이다.
이만규 선생님의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책의 한 문구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오늘 그려보는 내일의 자기 모습은 그 모습 그대로 자신이 바라는 미래상이겠지만, 그러나 오늘의 내 모습은 어제의 내가 실제로 바란 그 모습입니다. 모든 행동은 그것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는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후회만이 늦을 뿐, 행동은 결코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