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유날리스 그룹, 하모니 테크놀리지와 ‘워스토리(War Story)’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피크네코가 개발한 ‘워스토리’는 여성 이용자 중심의 농장 경영 방식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서 벗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군대 육성과 다양한 전투를 펼치는 밀리터리 SNG다.
1월 국내에 출시되어 출시 보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5월에는 카카오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된 하모니 테크놀리지는 1976년 설립되어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의 유명 게임을 맡은 유날리스 그룹의 모바일 게임 전문 유통 업체로, 대만 내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대만 최고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관련 미디어인 ‘APP01’도 운영 중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2014년 상반기 중 워스토리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탭소닉’, ‘런던 2012- 공식 모바일게임’ 등 글로벌 서비스 경험 노하우를 접목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 이어 대만에도 ‘워스토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언어 및 시스템 등 현지화 작업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며, 특히 대만 시장에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하모니 테크놀로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