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삼성 박한이.
한국시리즈 7차전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삼성은 이승엽을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시켰으며 두산 김진욱 감독은 김현수를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리즈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다소 의외의 결정이라는 평가다.
이승엽은 이번 한국시리즈 들어 홈런도 타점도 없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김현수도 23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부진한 성적에도 선수들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구체적인 라인업을 살펴보면 삼성은 1번 중견수 배영섭-2번 우익수 박한이-3번 1루수 채태인-4번 좌익수 최형우-5번 3루수 박석민-6번 지명타자 이승엽-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을 구성했다.
두산은 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일(1루)-이원석(3루수)-정수빈(우익수)-김재호(2루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