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3년 하반기 공채 경쟁률이 ‘170대 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접수를 마감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는 100여명 모집에 1만7000여명이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경영지원, 마케팅·세일즈, 연구개발, 생산·기술 부문에 걸쳐 공채를 선발한다.
최창희 한국타이어 인재경영팀 상무는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 등 기업가치가 성장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채용은 11월 1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인성검사, 1차 면접(역량·PT·영어회화), 2차 면접(토론·인성)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잡카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연구소, 공장제조시설 등을 견학하고 회사 현황을 소개받는 ‘프로액티브 랩 투어(Proactive Lab Tour)’를 운영해 지원자들이 한국타이어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