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터키 민간 발전기업 대출채권에 6000만 달러(약 637억원)를 투자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터키 카잔치홀딩스의 선순위 대출채권에 각각 3000만달러(약 318억원)씩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우리자산운용이 만든 ‘우리해외발전연계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총 펀드 규모는 6000만달러이며, 펀드 만기는 5년이다.
한 해외 운용사가 보유하고 있던 카잔치홀딩스 대출채권 재매각 과정에서 우리운용 펀드가 이를 매입하게 됐다. 이번 투자의 기대수익률을 8%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터키 카잔치홀딩스는 AKSA발전, AKSA에너지, AKSA가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터키의 대형 민간 발전사업 지주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