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김민종은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싸움도 많이 했지만 먼저 싸움을 걸었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2학년때 패싸움이 커졌다.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서 합의를 해야 하는데 합의금이 없어 합의가 안됐다”고 말한 그는 “외할머니가 그 소식을 듣고 절에서 내려오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외할머니가 비구니였다는 사실을 밝혔던 김민종은 자신 때문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 이후로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렸다”고 고백하며 “아직까지도 내게는 수호천사 같은 분이다. 꿈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목걸이에 절 만자가 새겨진 것이 외할머니의 상징이라는 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