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손예진 스릴러 통했다…주말 박스오피스 1위 굳건

입력 2013-10-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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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공범’은 26일 하루 동안 25만88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332명이다.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공범’은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고 한채진군 유괴살인사건의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 순만(김갑수)을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이다.

‘공범’은 지난 24일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와 동시 개봉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심지어 우주 조난영화로 각광 받은 할리우드 영화 ‘그래비티’의 아성도 넘었다.

‘공범’에 이어 ‘그래비티’가 24만988명으로 2위에 올랐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6만8730명으로 3위, ‘소원’이 6만1441명으로 4위에 올랐다. 이어 ‘캡틴 필립스’, ‘톱스타’, ‘배우는 배우다’, ‘롤러코스터’, ‘밤의 여왕’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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