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 투자 세계 2위… 1년간 11조 투자

입력 2013-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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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폭스바겐 이어 두 번째… 애플 연구비의 3배

삼성전자가 최근 1년 동안 연구개발(R&D) 분야에 11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영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는 최근 글로벌 20대 R&D 투자기업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최근 1년 동안 R&D 비용으로 104억 달러(10조9740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6위에 머물렀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단박에 2위로 치솟은 셈이다.

최근 1년간 연구개발 비용을 가장 많이 쓴 기업은 독일 폭스바겐으로 총 114억 달러를 연구비로 쏟아 부었다. 삼성전자에 이어 로체그룹(102억 달러)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위 인텔(101억 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98억 달러) 순이었다.

이밖에 6위는 일본 토요타(98억 달러), 7위는 노바티스(93억달러), 8위 머크(82억달러), 9위 화이자(79억달러), 10위 존슨앤존슨(77억달러) 등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부즈앤컴퍼니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업’ 3위에 랭크돼 지난해 4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1위와 2위는 애플과 구글이 각각 4년 연속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애플과 구글이 각각 혁신기업으로 선정됐지만 연구개발비는 삼성이 크게 앞선 상태다. 애플은 연구개발비로 34억 달러를 지출하면서 연구개발비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구글은 68억 달러로 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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