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다음달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중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 공급되는 가구 수는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으로 전체 공급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제 혜택 면에서도 중소형으로 이뤄진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41부동산대책으로 올 연말까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구입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생애최초 구입 시 취득세가 면제된다.
이 아파트는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진다. 특히 아파트는 45층 규모로, 천호대로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외벽은 건물의 노후 속도를 감소시켜 주는 커튼월 방식으로 시공되며 저층부에는 석재 마감을 통해 포인트를 가미했다.
또한 기존 건축물의 벽식 구조에서 탈피한 무량판 구조를 적용, 구조변경 및 소음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단지 내에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구립 어린이집은 연면적 448㎡로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건립될 어린이집은 래미안에서 2013년 새로 개발한 어린이집 모델이 적용된다. 위생적인 주방시설과 전용 식당이 있고 영유아 화장실과 연결된 넓은 보육실, 친환경 마감자재와 첨단 보안스마트에너지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문의 02-403-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