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박시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14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의 13차 재판 진행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이번 13차 공판에서 검찰 진술 조사 당시의 진술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그려졌다.
특히 박시연은 공판에서 “박시연은 검찰 조사 당시 임시 6주 였다. 2012년 유산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잃을까 두려웠다. 또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는 게 걱정되기도 했다. 빨리 사건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검찰 조사 당시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13차 공판의 재판관은 “피부과 원장이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도 그 위험성을 생각해보지 않은 건가. 재판장이 볼 때 그정도로 유명하면 언론보도는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게 두려워 허위 진술을 한다는 게 납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