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는 지방 중소 납품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국내 유일한 소모성자재 전문 구매상담회를 17일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서울 코엑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
이번 행사에서 사전에 등록신청을 한 50개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은 서브원, 아이마켓코리아, 코리아이플랫폼, 기안코퍼레이션, 오에스씨지, 엔투비 등 6개 국내 유명 MRO기업과 벡스코, 한진중공업, 노보텔앰베서더부산 등 9개 직접구매기관의 구매담당자 20명과 1대 1 비즈니즈 상담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의 상담품목은 부산·영남권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화학·철강 등 대규모 플랜트산업과 호텔·리조트 산업에서 소요되는 시설유지 및 청소용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컨퍼런스룸 212호에서는 소모성자재 납품업 순회교육이 개최된다. 소모성 자재 납품업에 종사하거나 소모성자재 납품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등록 후 수강할 수 있다.
MRO 시장과 기업역량분석, 영업력 향상 전략, 구매 입찰 유형 및 사례소개 등 MRO 기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2시간 강의로 압축해 무료로 교육한다.
한편, 중기청은 향후 제3회 구매상담회는 중부권 중소 납품업체를 위하여 다음달 21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