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무선 결합상품 ‘All-IP 올라잇’ 가입 이용자들에게 모바일 TV와 VOD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ll-IP 혜택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KT는 ‘All-IP 올라잇’(모바일 LTE WARP 340 이상 요금제+‘인터넷 올라잇’+‘TV 올라잇’)에 가입하는 가족들을 상대로 결합한 LTE 회선 수만큼 ‘올레 TV 모바일'에 무료로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은 현재 지상파 실시간 채널을 모두 제공하며, 국내 최다 수준인 5만5000여편의 VOD는 물론, TV와 모바일 간 편리한 이어보기까지 지원한다.
시청 수요가 높은 VOD를 평생 소장할 수 있는‘클라우드DVD’ 서비스 역시 결합한 LTE회선 수 만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레 TV 내 All-IP 혜택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레미제라블, 아이언맨, 변신자동차 또봇 등 10여편이 우선 제공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또 현재 자사 가입자에게 50GB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ucloud)’의 저장 용량을 필요한 가족에게 줄 수 있는 ‘몰아주기’ 서비스를 제공, 대용량 콘텐츠를 모바일과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가령, 4인 가족이 'All-IP 올라잇'에 가입했을 경우, 올레 TV 모바일 4명 무료, 클라우드 DVD 4편 무료, 유클라우드는 한 명이 최대 200G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합상품 혜택은 이달 31일까지 가입하는 이용자에 한해 제공된다.
KT All-IP추진담당 고윤전 상무는 “단순 요금경쟁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All-IP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존 ‘All-IP 올라잇’ 결합상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