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김해숙 주연의 영화 ‘깡철이’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아동 성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 ‘소원’은 79만 관객으로 2위에 자리했다. 배우 설경구, 엄지원이 연기하고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다. TV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식구들’이 시청률 27.5%(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로 1위를 기록했다. 사업에 실패한 고민중(조성하)이 장인과 부친의 제안에 처가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원로 배우 최불암의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14%의 시청률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음악은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포함한 정규 2집의 7곡이 차트를 점령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인 윤미래의 ‘터치 러브’가 5위, 애절한 감성의 임창정이 부른 ‘나란 놈이란’이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