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협력업체 '동반성장데이' 개최

입력 2013-10-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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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1일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현장을 찾아 협력사 대표들과 둘러보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1일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인 '동반성장데이' 행사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건설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근포 대표는 간담회에서 "김승연 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수주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향후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명경식 케이엠티 대표는 "한화건설이 발전해야 협력사들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사 현장이 척박한 환경이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길잡이가 되어준 만큼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보양기술공영 대표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사업에 비중이 큰 만큼 협력사로서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여 기회가 되면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반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9·2011년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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