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 1일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현장을 찾아 협력사 대표들과 둘러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근포 대표는 간담회에서 "김승연 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수주한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향후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명경식 케이엠티 대표는 "한화건설이 발전해야 협력사들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사 현장이 척박한 환경이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길잡이가 되어준 만큼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보양기술공영 대표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사업에 비중이 큰 만큼 협력사로서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여 기회가 되면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반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9·2011년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건설협력증진 대상'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