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글로벌 및 국내 영업, 연구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150여명을 선발하는 2013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채에서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와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우수 연구인력과 투명하고 건전한 의약품 영업환경을 선도해 나갈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국내 영업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인재’를 추구한다. 구체적으로 ‘Elite 한미인’ ‘Creative 한미인’ ‘Global 한미인’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
이번 공채에서는 임상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한 근거중심 영업·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을 주도해 나갈 전문의, 의대 졸업생 등 의사 출신 지원자들을 적극 모집한다. 의사는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하며 자격은 의과대학 졸업이상으로서 담당업무는 Medical 업무(학술,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와 R&D 업무(신약개발, 임상 등)로 구분돼 있다. 약사 출신 지원자들은 전 부문에 걸쳐 우대하며, 경력직의 경우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보장하는 등 전문성이 확보된 인재 선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은 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형은 영업부문과 비영업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면접은 영업·비영업 부문 모두 1차 임원 면접과 2차 경영진 면접으로 치러지며, 지원자가 인재상에 맞는지 도전의지 등을 살펴본다. 해외영업 등 글로벌 파트의 지원자들은 어학면접을 보게 된다.
영업부문의 경우 서류를 거쳐 면접을 통과하면 연수교육이 기다리고 있다. 연수교육에서는 지원자가 적성에 맞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등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비영업부문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만 있다.
박노석 한미약품 인사팀 이사는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을 이번 공채를 통해 모집할 방침”이라며 “의사·약사 및 우수 경력자에 대해서도 최고 수준 대우를 통해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