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등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 총 66만3829대를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차종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함은 물론, 정속주행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내달 1일부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스위치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GS350 승용자동차가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VVT)’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 발견해 이달 26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로 문의하면 된다.